콩고 왕자 근황, 왕족에서 난민으로…‘어쩌다가?’

입력 2013-09-18 15: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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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왕자 근황

‘콩고 왕자’ 욤비 가족의 근황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추석 기획으로 콩고 왕자 욤비 토나 가족의 특별한 추석 맞이가 전파를 탔다.

콩고 왕자 욤비는 콩고 내전 발발로 한국으로 오게 되었고 2002년 부터 불법체류자로 지내다가 2008년 난민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최근 욤비는 광주대 자율융복합전공학부 교수로 초빙돼 2학기부터 인권과 평화 및 외국어강의를 맡고 있다. 광주대에서 욤비 가족을 위해 아파트를 제공했다.

욤비는 첫 강의를 마쳤고 “비록 타국 땅에 살고 있지만 늘 마음은 콩고로 향해 있다”며 “늘 조국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콩고 왕자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콩고 왕자 근황 마음 안 좋겠다” “콩고 왕자 근황 부디 새출발하길” “힘내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K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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