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농구교실’ 4번째 여름캠프 성료

입력 2014-07-23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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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희망나눔이 18∼20일 강원도 철원군 병영체험수련원에서 농구교실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농구스타 한기범(가운데)이 어린이들에게 농구 슛 동작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기범희망나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18∼20일 강원도 철원군 병영체험수련원에서 ‘국민생활체육회와 함께 하는 한기범희망농구교실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여름캠프에서는 안보교육의 중요성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청소년이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육군 6사단을 견학하고 제2땅굴, 평화전망대, 노동당사를 둘러보며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는 한편 안보의식을 다졌다. 농구교실에서는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간 친교를 나누었다. 심폐소생술, 소방안전체험교육도 받았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청소년들의 신체발달과 건전한 정서함양을 위한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2011년부터는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기범희망농구교실을 운영 중이다. 주 1회, 90분씩 농구지도를 하고 프로농구경기 관람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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