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회사, 성적인 광고 게재… 고객들 맹비난

입력 2015-10-30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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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전거 회사가 지나치게 성적인 광고 탓에 고객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영국 미러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세계적인 자전거 제조업체 콜나고가 기업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올린 광고 사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콜나고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주말에 타러 갈 준비됐니?”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여성이 자전거에 상반신을 기댄 채 그의 엉덩이가 두드러지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누리꾼들 대부분은 이 광고가 지나치게 성적인 뉘앙스를 풍기고 있어 부적절하다며 비판했다. 일부 사람들은 ‘성차별적인 마케팅’이라는 해시 태그를 붙이고 해당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사진에 대한 비판이 일자 콜나고 측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여성이 자전거를 들고 달리는 사진으로 교체하며 논란을 일단락시켰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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