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러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세계적인 자전거 제조업체 콜나고가 기업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올린 광고 사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콜나고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주말에 타러 갈 준비됐니?”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여성이 자전거에 상반신을 기댄 채 그의 엉덩이가 두드러지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누리꾼들 대부분은 이 광고가 지나치게 성적인 뉘앙스를 풍기고 있어 부적절하다며 비판했다. 일부 사람들은 ‘성차별적인 마케팅’이라는 해시 태그를 붙이고 해당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사진에 대한 비판이 일자 콜나고 측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여성이 자전거를 들고 달리는 사진으로 교체하며 논란을 일단락시켰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