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노트북 겸 태블릿 ‘HP 엘리트 x2’ 출시

입력 2016-01-28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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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는 28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전문가용 분리형 노트북 겸 태블릿 제품 ‘HP 엘리트 x2’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품은 두께 8.1mm, 무게 840g 이하의 경량성을 유지하면서도 코닝 고릴라 글래스4 스크린 및 알루미늄 합금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해 미 국방부 테스트 규격인 MIL-STD-810에 부합하도록 내구성을 높였다. 화면은 12인치 풀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6세대 인텔 코어 M vPro 내장 프로세서와 SSD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성능과 전력 효율을 자랑한다. 뱅앤올룹슨 기반 프리미엄 오디오 성능도 갖췄다. 제품은 윈도우10을 지원해 최신 업무용 운용체제 환경을 지원한다. 모바일 업무의 맹점인 보안과 관리 어려움도 해결했다. BIOS 레벨 보안과 다이내믹 프로텍션이 포함된 HP 슈어스타트, HP 클라이언트 시큐리티, TPM(Trusted Platform Module)등 보안 기능을 탑재하고 생체 지문 혹은 스마트 카드를 활용한 로그인 방식으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무선 네트워크 상에서 전원을 켜고 원격으로 관리도 가능하다. 또 와콤 기술을 기반으로 한 HP 액티브 펜을 지원해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모바일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키보드는 기업 업무에 불편이 없도록 풀 사이즈 백라이트 HP 어드밴스와 HP 트래블 2종을 선택적으로 지원한다. 4G LTE 내장 제품은 무선랜을 통해 테더링 기능을 실행할 필요 없이, 통신사들의 광역무선통신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고속 무선망에 접속할 수 있다. 광역 무선통신 모뎀은 퀄컴 스냅드래곤 X5 LTE로 빠르고 안정적이며, 주요 3G 및4G 무선통신망 접속을 가능하게 해준다. 부품 교체가 쉽고 제품 수리가 용이해 시스템 중단시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또한 HP 엘리트 x2의 장점. 나사 2개만 제거하면, 거치대를 직접 교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간편하게 제품 정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HP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세련된 디자인 및 내구성, 보안성 뿐 아니라 4G LTE 무선통신망 접속지원 및 와콤 기술 기반 펜을 통해 보다 유연한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해 주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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