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영주’, 가족애의 진한 감동…최민수, 이런 모습 처음이야

입력 2016-02-01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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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UHD 설날특집극 ‘영주’가 가족의 의미를 진한 울림과 함께 담아낸다.

2월 7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부로 연속 방송되는 드라마 ‘영주’는 2015년 제13회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공모 극영화 시나리오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배우가 되고 싶은 딸 영주(김희정 분)와 아빠 만식(최민수 분)의 갈등과 용서, 화해를 그린 가족드라마이다.

드라마 ‘영주’는 극중 수제구두를 만드는 아버지 만식역의 최민수와 미용실을 운영하는 해숙역의 한은정, 그리고 만식의 딸 영주역의 김희정과 건강원집을 운영하는 오봉역의 박남현이 출연한다.

‘영주’는 영주의 수제화 전문점인 ‘살롱귀빈’에서 정성스럽게 수제구두를 만드는 만식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윽고, 만식은 해숙과 함께 풋풋한 데이트를 즐기는 데, 이를 발견한 순덕은 그만 질투를 하고 만다. 그런가 하면 배우가 되기위해 고향을 떠났던 영주는 미미라는 가명으로 활동을 하려다 엉뚱한 일에 연루되는 바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 와중에 영주는 해숙이 아버지 만식에게 접근하려는 줄로 오해하고는 그녀를 향해 온갖 심한 말들과 함께 신경질을 내게 된다. 하지만, 해숙은 그런 영주를 향해 때로는 따끔하게 대하고, 한편으로는 따뜻하게 받아주게 된다. 이에 만식은 둘의 모습을 애틋하게 바라보면서 스토리를 전개한다.

특히, 극중 아버지 만식을 연기하는 최민수는 실제 가족과 출연한 모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실제 자상한 모습을 이번 드라마에서도 고스란히 연기하면서 한은정, 김희정과 찰떡 연기호흡을 맞춘다.

또한, 경상북도 영주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드라마는 극중 장소로 무섬, 선비촌, 소수서원, 부석사 등 전통문화유산과 중앙시장, 순대골목, 극중 노래자랑 장소인 시민회관 등 영주 전체가 등장하고, 더불어 구수한 경북사투리도 브라운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2월 7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부 연속으로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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