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승마 수강료 지원해 드려요”

입력 2016-02-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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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마사회

마사회 문화공감센터 30곳 37.5% 지원

“돈이 부담돼 승마 망설였죠? 걱정 마세요. 수강료를 지원해 드립니다.”

한국마사회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30곳에서 승마교실을 운영한다. 승마가 상류층만 이용하는 ‘금수저 스포츠’라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일반시민들도 손쉽게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이용료의 37.5%를 마사회에서 지원한다. 성인 기준으로 회당 2만5000원에 승마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승마교실은 연간 4학기, 학기당 3개월 단위로 개설되며 연령에 따라 성인반과 청소년 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교육은 이론수업 및 기승수업으로 진행되며 이중 기승수업의 경우 성인반은 총 10회, 청소년반은 총 6회다. 실제 기승시간은 1회당 최소 30분 이상이다.

과정별 모집인원은 최대 5명으로 제한되어 있는데, 이는 승마교실의 안정성과 집중도를 높이려는데 목적이 있다. 회원모집은 3월, 6월, 9월 매학기 접수 시 가능하며, 이번 학기 과정은 오는 3월 7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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