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주연 영화 ‘나를 사랑한다면 영화를 보여줘’ 10일 디지털 개봉

입력 2016-03-10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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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영화 ‘나를 사랑한다면 영화를 보여줘’가 3월 10일 (목) 바로 오늘 디지털 최초 개봉했다.

만인의 연인, 여자들이 꿈꾸는 이상형인 스타 ‘린준’과 그를 열심히 쫓아다니는 열혈팬 ‘지아맹’. 이혼 후 홀로 아들 ‘뤼진’을 키우고 있는 아름답고 우아한 여인 ‘루오양’과 그녀를 10년 이상 짝사랑 하고 있는 ‘야오’.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하는 게 인생 유일 소원인 ‘시유’와 절대 영화관에 가지 않으려 하는 ‘유쉬’ 등 각양각색 통통 튀는 에피소드를 선사할 커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나를 사랑한다면 영화를 보여줘’. 이 작품은 가벼운 로맨스만을 다룬 것처럼 보이지만 영화 중반 이후 모든 이야기들과 캐릭터들이 연관을 가지며, 깊은 드라마를 완성하는 탄탄한 구성력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꽃보다 남자’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여심을 사로잡아왔던 김범이 ‘미세스 캅2’를 통해 화려한 브라운관 복귀를 알리고 있는 요즘 그의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감성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나를 사랑한다면 영화를 보여줘’ 속 ‘린준’이라는 인물은 과연 또 어떤 매력을 어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인지 그 추이가 주목된다.

커플들에게는 잊지 못할 데이트 무비로, 싱글들에게는 연애 세포를 반짝 깨울 영화로 자리매김할 ‘나를 사랑한다면 영화를 보여줘’는 3월 10일(목) 개봉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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