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 못 이루는 섹스’ 3월 31일 개봉 확정

입력 2016-03-24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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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 못 이루는 섹스’가 3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잠 못 이루는 섹스’은 ‘한새’라는 남자가 다섯 명의 여인과 다양한 장소에서 나눈 짜릿한 섹스 경험을 회고하며, 매일 밤 여인들이 원망하는 소리에 시달리며 불면증에 걸려 정신과의사와 일대일로 상담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남자 주인공 ‘한새’가 학교 대강당에서 첫사랑과 나눈 첫 경험, 군부대 앞 한적한 야산에서 다방 레지와 치른 짜릿한 사랑, 중고 서점에서 서점 주인 누나와 비밀스럽게 나눈 사랑, 목욕탕에서 재수생 소녀와 가진 축축한 관계, 리고 마지막으로 운명의 여인과 나눈 오픈카에서 나눈 섹스 장면이 그려지며 강렬한 에로티시즘을 가득 담은 장면으로 구성됐다.

‘애인’ ‘조선안방 스캔들-칠거지악’ 그리고 ‘금지된 섹스, 달콤한 복수’ 등 꾸준히 농밀한 한국 에로 영화작품을 만들어 오며 거물로 자리 잡은 이숭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객들의 원초적인 감각을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더불어 에로 영화계에 새롭게 떠오른 신예 제희와 김민욱 감독의 고전 에로 시리즈 ‘한양기방 춘향뎐’ ‘한양기방 명기전’의 주연 지오가 등장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에로 영화 ‘잠 못 이루는 섹스’은 3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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