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첫 공식 시구 ‘여전한 미모’

입력 2016-04-01 2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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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첫 공식 경기의 시구를 맡았다.

김연아는 1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두산의 공식 개막전의 시구를 맡았다.

삼성전자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김연아는 지난 2011년 삼성-SK의 한국시리즈에 이어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김연아는 삼성의 홈 유니폼 상의를 입고 마운드에서 5m 정도 앞에 섰다. 힘차게 와인드업을 한 뒤 뿌린 공은 삼성 포수 이지영의 앞에서 한번 바운드됐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연아는 살짝 살이 오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한 미모를 뽐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연아는 시구를 한 뒤 “라이온즈파크에서 처음으로 시구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라이온즈파크는 2만4000석을 매진시켜 17년 연속 홈 첫 경기 만원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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