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봉주, 1000평 더덕농장에서 노예로 전락

입력 2016-05-11 11: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백년손님’ 이봉주가 ‘더덕 노예’가 됐다.

12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이봉주와 삼척 장인이 더덕 농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날 방송에서 삼척 장인은 “몸보신 해줄게. 따라와봐”라며 이봉주를 해발 1000m, 규모 1000평이 넘는 더덕 농장으로 데려간다.

‘몸보신’ 이야기에 장인을 따라 나섰다 졸지에 더덕을 캐게 된 이봉주는 투덜대기 시작했다. 하지만 장인은 이에 굴하지 않은 채 꼼수로 이봉주에게 연신 일을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주는 “아버님 이게 뭐예요~”라며 불평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내 농장 주인이 주는 더덕 무침과 더덕 비빔밥으로 이뤄진 더덕 만찬을 먹고는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으로 돌변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장인의 목표량인 두 포대를 담기엔 턱없이 모자라 보였지만 노예처럼 열심히 더덕을 캐는 이봉주 덕분에 포대는 금방 채워지게 됐다. 두 남자는 직접 캔 더덕과 일당을 받아 기분 좋게 집으로 향했지만, 뒤이어 집에 도착한 이들은 빈털터리가 되어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1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