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리암 니슨, 이번엔 ‘죽은 아들 복수’ 나선다

입력 2016-05-13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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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DA:다] 리암 니슨, 이번엔 ‘죽은 아들 복수’ 나선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리슨이 ‘사라짐의 순서: 지옥행 제설차’(In Order of Disappearance) 리부트판에 출연할 전망이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리암 리슨은 ‘사라짐의 순서: 지옥행 제설차’ 리부트판의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사라짐의 순서: 지옥행 제설차’는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분노를 다룬 작품. 제설차 운전사 닐스는 아들 잉바르가 약물과용으로 죽었다는 비보를 전해 듣게 된다. 이후 아들의 죽음에 갱스터와 마피아 집단이 연루된 것을 알게 되고, 닐스는 피의 복수를 시작한다.

리암 리슨은 이 작품에서 닐스 역을 맡는다. 원작에서는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맡아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노미네이트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낸 영화다.

또 리암 리슨은 세 편의 ‘테이큰’ 시리즈를 통해 진한 부성애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차이가 있다면, ‘테이큰’에서는 전직 특수요원에 딸을 구하는 내용이었다. 반면 ‘사라짐의 순서: 지옥행 제설차’에서는 죽은 아들의 복수를 펼치는 아버지를 그린다.

영화는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한편 리암 리슨은 최근 국내 영화인 ‘인천상륙작전’에서 출연했다. 그는 극 중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았다. 개봉은 올해 하반기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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