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이제 확실한 주전… 세 번째 3안타 경기

입력 2016-06-02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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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뛰어난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놀라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김현수는 2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0-1로 뒤진 1회 무사 1루 찬스에서 보스턴 선발 투수 조 켈리를 상대로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다.

이후 김현수는 후속 매니 마차도의 좌익수 플라이 때 2루까지 진루했고, 마크 트럼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시즌 7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어 김현수는 4-4로 맞선 2회 1사 1루 상황에서 역시 켈리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때렸다. 시즌 4호 2루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김현수는 3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데 이어 7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달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6경기 만에 1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 김현수가 주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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