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16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 0.2%P 인하…‘역대 최저금리’

입력 2016-06-10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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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16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 0.2%P 인하…‘역대 최저금리’

10일 주택금융공사가 오늘 16일부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 고정금리 및 분할상환 주택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오는 0.20%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해 약정을 맺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40%(10년)~2.65%(3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안심주머니 앱을 활용하면 최저 2.38까지 낮춰지고 KEB하나은행, 신한은행에서 이용 가능하다. 다음달 1일부터는 KB국민은행도 취급한다.

공사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은 연 2.50%(10년)∼2.75%(30년)가 적용된다.

4·50대가 주택연금 가입을 사전에 예약하고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을 받을 경우 금리가 최대 연 0.3%포인트 더 낮아지고 우대받은 이자는 연금전환 시 전환장려금으로 받게 된다.

공사관계자는 “최근 국고채금리의 하락,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며 “역대 최저금리, 낮은 대출문턱 및 절세혜택 등의 장점이 있는 만큼 내집마련을 계획하거나 현재 고금리의 대출을 받고 있는 분들은 보금자리론 이용을 적극 고려해 볼 만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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