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가 폭발적 남성미를 뽐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가 오토바이를 타고 남성미를 물씬 풍기고 있는 지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드라마 ‘페이지터너’ 등을 통해 순수하고 풋풋한 소년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지수는 ‘닥터스’에서 겉멋이 잔뜩 든 ‘김수철’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극 중 수철은 주먹이 세고, 인물이 좋아 근방 학교에서 알아주지만 혜정(박신혜)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남자다.
13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지수는 오토바이에 올라탄 채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강렬한 눈빛으로 ‘상남자’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오토바이에 기대 선 그의 훈훈한 외모와 우월한 기럭지는 ‘만찢남’(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남자)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아직 앳된 얼굴과 지울 수 없는 장난기가 가득한 소년의 모습은 반전매력까지 선사해 그가 보여 줄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라이더재킷을 입고 박신혜를 벽으로 몰아세운 지수의 모습은 여성팬들의 ‘심쿵’을 유발한다. 극 중 강한 성격의 두 사람이 무슨 이유로 이런 장면을 만들어 낸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김래원·박신혜 커플과는 다른 어떤 케미를 보여줄 것인지도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다. 20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