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측 “성폭행 혐의 인정되면 연예계 은퇴”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6-06-16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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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추가 성폭행 피해자가 있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16일 오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YTN 보도를 통해 전해진 추가 성폭행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후 한 매체는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에 앞서 박유천을 먼저 고소했던 여성 A 씨는 현재 고소를 취하한 상태다.


이하 박유천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연이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 되어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합니다.

방금 전 보도 된 박유천의 두 번째 피소도 사실 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첫번째 피소 사실에 대한 경찰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며 곧 무혐의가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저희는 첫번째 피소에 대한 박유천 본인의 진술 조사가 시작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근거 없는 황당한 또 다른 피소 또한 보도를 통해 접한 만큼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습니다.

현재 박유천은 큰 정신적 충격을 당한 상태입니다. 부디 사실 확인 근거가 없는 자극적인 취재를 자제해 주시고 수사기관의 결과를 기다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박유천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제공 | 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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