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포머란츠, 팔뚝 통증으로 이탈… 부진 이어 부상까지

입력 2016-09-28 0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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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포머란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트레이드 당시 원 소속 구단에서 의료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논란이 된 드류 포머란츠(28, 보스턴 레드삭스)가 부상으로 이번 시즌 더 이상 선발 등판하지 않는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포머란츠가 오는 30일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선발 등판하지 않는 이유는 부상. 포머란츠는 왼쪽 팔뚝에 쓰라림 증세를 보이고 있다. 보스턴은 포머란츠가 남은 시즌 등판이 가능해진다 해도 불펜으로 기용할 예정이다.

앞서 포머란츠는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큰 기대를 받으며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의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또한 최근 샌디에이고의 A.J. 프렐러 단장이 트레이드 당시 포머란츠의 의료 정보를 보스턴에 넘기지 않아 직무 정지 징계를 받는 등 논란의 대상이 됐다.

포머란츠는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169 1/3이닝을 던지며 11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보스턴 이적 후에는 13경기에서 67 1/3이닝을 던지며 3승 5패와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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