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365일 문전성시’ 수제돈가스의 비밀

입력 2016-09-29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채널A

■ 오늘의 채널A 오후 9시 50분 ‘서민갑부’

박보성씨는 경기도 안양의 한 재래시장에서 11년째 수제 돈가스를 팔고 있다. 그가 만든 등심, 녹차, 파슬리, 백년초, 치즈 등 6가지 돈가스는 1년 365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줄서서 기다려야만 살 수 있다. 그는 열일곱 어린 나이에 고향인 전남 보성군 벌교를 떠나와 광주에서 ‘깡패’로 첫 일을 시작했다. 그러다 운명처럼 한 여자를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결심하고 가정을 이뤘다. 어린 아들이 돈가스를 먹고 싶다고 조르는 모습을 보고 이를 팔면 성공할 것이란 확신으로 가게를 시작했다. 맛 좋은 돈가스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니 금세 인기를 얻었다. 밤 9시50분.

이경후 기자 thiscase@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