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김고은, 한폭의 그림…설렘주의보

입력 2016-10-12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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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김고은, 한폭의 그림…설렘주의보

tvN 10주년 특별기획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의 티저 사진이 공개됐다.

tvN은 12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세상에 환상적인 분위기. ‘도깨비’ 벌써 설렌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유와 김고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신비롭고 아련한 이야기의 서막을 예고하는 듯하다.

드라마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神)비로운 낭만설화.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 등의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공유의 첫 촬영 분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제작진은 “공유는 설명이 필요 없는 탄탄한 연기 공력으로 흔들리지 않고 장면에 몰입,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며 “‘판타지 로코’ 첫 도전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던 공유도 촬영 후 웃음을 머금었다. 김은숙 작가, 이응복 감독, 공유가 그려낼 ‘도깨비’에 대해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깨비’는 ‘The K2’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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