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남희석 “아내는 만능…도박도 잘하더라”

입력 2016-12-30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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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남희석 “아내는 만능…도박도 잘하더라”

방송인 남희석이 ‘만능 아내’의 진실을 공개했다.

남희석은 29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아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결혼 17년차’ 사위로 등장한 남희석은 집에서 형광등도 한번 갈아 본 적 없는 ‘문제 남편’이라고. 그는 “아내가 형광등도 혼자서 잘 갈기 때문에 직접 나설 일이 없다”며“17년 동안 아내의 흐트러진 모습을 본 적 없을 정도로 아내가 뭐든 잘한다. 완벽하다”고 자랑했다.

남희석은 “아내가 그림을 배우면 화가 수준으로 그림을 잘 그리게 되고, 피겨를 배우면 급수를 딸 정도”라며 “뭐든 하나를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아내에게 고스톱을 알려줬는데 며칠 만에 ‘꾼’이 됐다”며 “아내가 지인에게 받아서 전문 파칭코 기계까지 집에 들여놨다”고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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