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엄기준, 체포된 후에도 지성 도발 “나 안 죽여?”

입력 2017-03-21 2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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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피고인’ 엄기준이 체포 후에도 뻔뻔하게 지성을 도발했다.

SBS ‘피고인’ 마지막 화인 21일 방송에서 차민호(엄기준 분)는 출국 직전 박정우(지성 분)에게 체포됐다.

체포돼 이송되는 차량에서 차민호는 박정우에게 “내가 네 와이프 죽였는데 넌 나 안 죽여?”라며 자극했다.

그러자 박정우는 “오늘만 해도 열두번 그러고 싶지만 내 아내가 원하지 않을거야. 난 검사니까”라며 의연히 받아쳤다.

이어 “아버지가 살인자인 걸 알면 아이가 얼마나 상처를 받을까”라며 되려 차민호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검찰에 도착하자 질문을 쏟아내는 기자들에게 차민호는 “개소리들 말고 꺼져”라며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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