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조재윤 “결혼해 이러면 안되지만 박선영은 여신”

입력 2017-04-14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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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조재윤이 거침없는 아재발언으로 청취자들을 사로 잡았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악역 전문 배우 조재윤이 출연해 박선영을 향한 사심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이날 조재윤은 “박선영 아나운서가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를 보러 왔는데, 메이크업도 거의 안 한 예쁜 여자가 대기실을 드러오는데 여신인 줄 알았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누군지 몰라 후배에 문자를 보냈더니 박선영 아나운서라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며 “내가 결혼을 해서 이러면 안 되는데 정말 아름답다. 사실 ‘씨네타운’도 박선영 아나운서가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아내한테 ‘씨네타운’ 나간다고 말하고 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조재윤은 멜로에는 역심이 없나는 청취자의 질문에 “달달한 멜로 욕심있다. ‘너는 내 운명’ 같은 작품 좋다. 멜로는 주인공 비주얼을 따지긴 하지만 거기서 황정민 선배님의 캐릭터는 순박하지 않나. 그렇다고 황정민 선배가 못생겼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수습해 또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씨네타운’ 조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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