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최진혁, 윤현민에 정체 밝혀…30년전 사건 언급

입력 2017-04-16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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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최진혁, 윤현민에 정체 밝혀…30년전 사건 언급

최진혁이 윤현민에게 자신의 정체를 말했다.

16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터널' 8회에서는 김선재(윤현민 분)를 알아본 박광호(최진혁)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서 사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광호를 본 김선재 아버지는 놀란 표정으로 "박 경장님 맞냐"고 물었다. 이어 김선재가 "어떻게 박광호를 아느냐"고 묻자 "30년 전 네 엄마 사건 수사했던"이라고 말을 하려고 했지만 그순간 전성식(조희봉)이 "아버님 사람 잘못 보셨네"라고 둘러대며 아버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김선재는 박광호한테 “어떻게 내 어머니를 아느냐”고 물었다. 박광호는 “1986년에 내가 그 사건 수사했으니까”라고 답했다. 김선재는 “네가 그 사건 어떻게 수사해 또 과거에서 왔다는 그 얘기야? 거짓말이면 내가 죽여버릴거야”라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박광호는 “범인 못 잡아서 미안하다. 선재야”라며 안타까운 눈빛을 보였다.

김선재는 “니가 정말 수사했다고. 말도 안 돼”라면서 충격에 빠졌다. 이때 전성식은 그런 김선재에게 다가와 어머니가 입원한 소식을 알렸고 그렇게 김선재는 떠났다.

전성식은 김선재가 나간 뒤 박광호에게 “세상에. 그 아들이 김선재였다니. 어떻게 이렇게 만나요?”라고 말했고 박광호는 ”그러게. 어떻게 이렇게 만나네“라고 답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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