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 “18년 동안 부모 빚 갚은 후 공황장애 왔다”

입력 2017-05-12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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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 “18년 동안 부모 빚 갚은 후 공황장애 왔다”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동료 장윤정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는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45회가 ‘픽미! 숨은 금손, 나야나’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프라모델 수집가 배우 재희, 플로어리스트로 돌아온 가수 박혜경, 연예계 대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맨손으로 18억 빚을 갚은 트로트 가수 금잔디, 자타공인 만능 기술자 지숙이 연예계 황금손 스타로서 출연할 예정이다.

최근 ‘고속도로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트로트계 아이돌로 떠오르고 있는 가수 금잔디가 ‘진짜 금손’으로 등극했다. 금잔디는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금잔디는 “18년 동안 부모의 빚을 갚았다”, “이후 공황장애가 왔다”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금잔디는 동료 장윤정에 대해 “홍진영과 금잔디의 영역을 아우를 수 있는 트로트 가수는 장윤정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장윤정이 전통 트로트를 이어가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장윤정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트로트에도 변화를 갖고 온 사람이었다”며 장윤정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또한 금잔디는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거절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금잔디는 “당시 계약금은 3억이었다”고 말한 뒤, 안타까워하는 MC에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매니저들이 있다”며 말을 이었다. 이어 금잔디는 “나를 위해 힘써준 매니저들을 배신하고 싶지 않았다”며 소신 있는 발언으로 모두를 감동케 했다.

사진제공 │ MBC 에브리원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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