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 나만 아는 스타가 아닌 내가 먼저 찜한 스타! 동아닷컴이 야심에 차게 준비한 ‘얘 어때?’는 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입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한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 아쉽게 데뷔 조에 들어가지 못한 안형섭, 이의웅 그리고 조금은 일찍 시청자들과 이별해야했던 저스틴, 정정, 최승혁까지 다섯 명의 위에화 새싹즈, 가능성을 미리 알아본 당신이라면 아~주 칭찬합니다. 하.지.만. 아직 위에화 새싹즈의 매력을 깨닫지 못한 당신! 미리 알아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나중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들이거든요.★
[루키인터뷰: 얘 어때?①]에 이어
Q. 이렇게 5인조 그룹으로 데뷔하는 거예요? 데뷔한다면 센터는 누가하죠?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희망사항이지만 귀여운 콘셉트는 피하고 싶습니다.”
“센터는 돌아가면서 할 거예요. 근데 (센터와 관련해) ‘프로듀스101’을 하면서 상처받진 않았어요.” (안형섭)
“‘프듀2’는 센터가 전부라는 말이 있는데 아니더라고요. 센터가 아니어도 빛날 수 있습니다.” (이의웅)
“안준영PD님도 센터 아니라고 기죽을 필요 없다고 해주셨어요.” (안형섭)
정정,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Q. 센터가 아니어도 빛날 수 있는 나만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면요?
“저 겉으로 보면 멋있어요. 그런데 한국어 하면 웃겨요. 반전 매력이 있어요. 어눌한 말투가 매력이에요.” (정정)
“팬들은 제 두꺼운 입술이 매력이래요. 또 저는 얼굴이 멋있어서 좋아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언제부턴가 팬분이 저보고 부자라고 했어요. 돈이 많다고요. 제가 입고 나오는 옷이 제 것이 아니거든요. 스타일리스트가 입혀준 것입니다. 부자 아니에요.” (저스틴)
“노래할 때 제 목소리가 좋다고 해주세요. 데뷔를 하게 되면 제가 작곡한 노래를 제 목소리로 직접 불러서 사운드 클라이드 같은 곳에 올리고 싶습니다.” (최승혁)
“제 이미지가 효자, 반듯한 똘똘이에요. ‘프듀2’를 하면서 동생 같은 매력을 좋아해주셨죠.”(이의웅)
“정수리 하트가 매력이라는 말을 들었는데요. 제 모든 게 입덕 포인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웃음” (안형섭)
최승혁,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Q. 마지막으로 각자의 롤모델을 소개해주세요.
“빅뱅 지드래곤 선배님이요. 제가 중국에 있을 때 지드래곤 선배님 덕분에 한국의 아이돌을 알게 됐어요. 지드래곤 선배님 때문에 한국에 왔죠. 콘서트도 2번 가 봤어요.”(저스틴)
“저는 엑소 선배님들 때문에 한국에 왔어요.”(정정)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요. 노래도 작곡하시고 직접 부르기도 하시고 크루를 만들고 패션쇼도 열고...여러 방면으로 예술을 하고 계신 분이죠.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최승혁)
“방탄소년단 선배님들 노래를 힘들 때 가장 먼저 찾아요. 우리 또래도 공감할 수 있게 가사를 쓰시잖아요. 무대를 보면 의욕이 생깁니다. 지민 선배님 영상을 틀어놓고 푸시 업 200개를 한 번에 성공했다니까요. 좋은 자극제죠.” (안형섭)
“지코 선배님이요. 저는 대중가요를 안 듣다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우연히 랩을 들었거든요. 산이 선배님 랩이었는데 그때부터 랩에 빠졌어요. 아이돌 래퍼로선 지코 선배님을 닮고 싶습니다. ‘쇼미더머니’에도 나오시잖아요. 정말 너무 멋있고 스웨그도 있고 랩도 잘하시니까 닮고 싶어요. 제가 생김새는 랩을 안 할 거 같다는 말을 들었어요. 보컬하게 생겼다고요. 저는 랩을 너무 좋아합니다.”(이의웅)
[루키인터뷰: 얘 어때?③]에서 계속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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