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쁨’ 오승훈, 잘생김과 청량미 동시 발산

입력 2017-07-26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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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오승훈이 청량미를 발산했다.

오승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SNS를 통해 화보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승훈은 순정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잘생김과 소년미를 뽐내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다소 헝클어진 헤어 스타일로 반항적인 눈빛을 보이다가도, 모니터링을 하는 그의 눈빛에서는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찬 열기가 뿜어져 나온다.

오승훈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예다.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극 ‘렛미인’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데뷔부터 남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 연이어 연극 ‘나쁜자석’에 고든 역, SBS 드라마 ‘피고인’ 김석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영화 ‘메소드’에 영우 역으로 캐스팅돼 박성웅, 윤승아와 함께 촬영을 마쳤다.

최근에는 화제의 연극 ‘엠. 버터플라이’에도 출연을 확정해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연극 '엠. 버터플라이'는 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의 대표작으로 1986년, 국가 기밀 유출 혐의로 법정에 선 前 프랑스 영사 버나드 브루시코의 충격적 실화를 모티브로 무대화 된 작품이다. 극 중 오승훈은 르네의 환상 속 절대적인 존재이며 스스로 완벽한 예술가라고 믿는 송 릴링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오승훈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던 연극 ‘엠. 버터플라이’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 나로서도 많은 도전이 필요한 작품이었다. 외적, 내적으로 송 릴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남은 시간 더욱 갈고 닦아 나가겠다. 믿고 맡겨주신 만큼 최대한의 노력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내겠다.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오승훈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연극 ‘엠. 버터플라이’는 9월 9일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하며 티켓 예매는 7월 27일부터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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