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 풀머, 팔꿈치 신경염으로 10일 부상자 명단 등재

입력 2017-08-04 0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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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풀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인 마이클 풀머(2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 마운드를 이끄는 풀머가 오른쪽 팔꿈치 신경염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비록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풀머의 오른쪽 팔꿈치에는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풀머는 메이저리그 2년차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받은 투수. 이번 시즌에는 디트로이트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시즌 21경기에서 140 1/3이닝을 던지며 10승 9패와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31개와 100개.

최근 등판인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6이닝 동안 7피안타 7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1승 7패와 평균자책점 3.06 등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받았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10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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