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중기, ‘킹덤’ 최종 고사…주인공 대체 누구?

입력 2017-09-13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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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중기, ‘킹덤’ 최종 고사…주인공 대체 누구?

배우 송중기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 출연을 최종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송중기는 최근 ‘킹덤’ 출연을 고사하고 배우 송혜교와의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애초 ‘킹덤’ 등 다수의 작품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고사하고 결혼 준비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이에 따라 10월 촬영을 앞둔 ‘킹덤’의 주인공이 묘연하다. 송중기 외에도 다수의 배우에게 캐스팅 제안이 갔지만, 아직 확답을 전하지 않은 것. 그도 그럴 것이 10월 촬영에 들어가는 ‘킹덤’은 내년 상반기까지 촬영과 편집 작업 등을 마칠 계획. 이어 하반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배우로서는 약 1년간 한 작품에 매진해야 하는 상황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송중기와 출연을 논의했으나, 불발된 것은 맞다. 다만 아직 캐스팅 작업이 진행되는 만큼 곧 결정돼 촬영에 들어간다. 애초 9월 촬영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완성도를 높이고자 준비하는 과정이 길어지면서 10월 촬영에 들어간다”고 이야기했다.

‘킹덤’은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싸인’, ‘유령’,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영화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100% 사전제작돼 2018년 하반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는 10월 3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최근 두 사람은 미국으로 웨딩화보 촬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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