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경마 보고 ‘할로윈 파티’도 즐겨요”

입력 2017-09-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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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렛츠런파크

내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이벤트

“꿈트리 친구들과 함께 할로윈 파티 즐겨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10월14일부터 29일까지 토·일 3주간 ‘꿈트리하우스 친구들과 할로윈 파티’를 진행한다. 렛츠런파크 토마의 정원에 있는 꿈트리하우스는 지난해 오픈한 자연체험 학습장이다. 총 10개의 온실로 이루어져 있고 곤충체험, 식충식물 관찰, 모래놀이 등을 할 수 있다. 상징 캐릭터인 조랑말 ‘토마’를 따라 신비한 자연의 세계를 만난다는 판타지 스토리로 관람동선이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서는 살아있는 장수풍뎅이와 애벌레를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고 토끼, 식충식물 등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동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이번 할로윈 파티는 아이동반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이벤트다. 꿈트리하우스 10개 온실을 할로윈데이 분위기로 꾸며 이곳에서 마녀모자, 망토 등 이색적인 복장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체험관 곳곳에는 할로윈 캐릭터 포토존도 설치했다. 할로윈 파티 음식으로 밀웜, 귀뚜라미, 누에 등으로 만든 미래간식을 시식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거북이, 토끼, 기니피그 등 귀여운 동물에게 먹이주기 체험도 있다. 할로윈 복장을 입거나, 해시태그로 경마공원을 올려주는 고객을 대상으로 먹이주기 컵을 무료로 제공한다. 당일 13시부터 선착순 200가족 한정이다. 뜰채를 이용한 물고기 잡기 체험장도 있어 아이들이 물고기를 직접 잡고 가까이서 관찰 할 수 있다.

또한 토마의 정원을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해 꿈트리하우스 친구들의 생태를 설명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한 번에 10분씩, 4회에 걸쳐 뱀, 도마뱀, 거북이, 풍뎅이의 생활에 대한 소개와 생태계에서의 역할 등에 대해 재미나게 배울 수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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