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 호찬, ‘웃찾사’ 개그맨 출신 아이돌

입력 2017-10-10 09: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바이칼 호찬, ‘웃찾사’ 개그맨 출신 아이돌

신인 그룹 바이칼(BAIKAL) 멤버 호찬이 심상치 않은 과거를 공개했다. 호찬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코너 '호찬아'의 주인공이었다.

바이칼은 지난 9월 21일 타이틀곡 'Hiccup'(히컵)을 발매, 러시아 이르쿠츠크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러시아를 기점으로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시장의 K-POP(케이팝)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멤버 호찬은 바이칼로 데뷔하기 전 2014년 개그맨으로 데뷔, SBS 예능프로그램 '웃찾사 - 호찬아' 코너에 출연하며 백치미와 순박함을 자랑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바이칼의 맏형이자 보컬을 맡고 있는 호찬은 "멤버 케이빈, 도까와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냈었다. 그때는 개그맨이 될 줄 전혀 몰랐었다"며 "개그맨으로 후회 없는 활동을 하고, 다시 가수로 데뷔를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정말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팬들의 마음에 호수처럼 스며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탄생한 바이칼. 바이칼은 호찬, 데이, 노아, 도까, 케이빈, 대웅, 연우로 이루어진 7인조 보이그룹으로 모스크바를 거쳐 여러 도시에서 다양한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 : 바이칼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