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초청작 ‘타임 투게더’ 11월 2일 개봉 확정

입력 2017-10-17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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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초청작 ‘타임 투게더’ 11월 2일 개봉 확정

제41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초청작이자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감동 스토리 ‘타임 투게더’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성공률 100% 헤드헌터 ‘데인’이 예상치 못한 삶의 위기를 맞게 되면서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감동 드라마 ‘타임 투게더’가 11월 2일 개봉을 확정하며, ‘Life is…’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300’, ‘모범시민’, ‘갓 오브 이집트’, ‘런던 해즈 폴른’ 등 액션 영화에서 강인한 남성미와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제라드 버틀러. 그가 이번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이전에 선보인 적 없던 지극히 평범한 세일즈맨의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파란색 셔츠에 느슨해진 넥타이 그리고 약간 헝클어진 머리로 겉모습까지 완벽 변신을 시도, 그리스의 전사가 아닌 직장의 전사 ‘데인’ 역으로 ‘타임 투게더’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요?'라고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한 줄의 카피와 깊은 상심에 빠진듯한 그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모두가 느껴봤을 법한 삶의 무게를 잘 드러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덕분에 관객들은 ‘이 남자에게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걸까?’라는 궁금증을 갖게 되고, ‘타임 투게더’의 관람 욕구를 한층 더 증폭시키게 만든다.

한편 ‘타임 투게더’는 11월 2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일찍이 토론토 국제 영화제 갈라스 부문에 초청돼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라라랜드’, ‘룸’, ‘이미테이션 게임’, ‘노예 12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등의 작품이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만큼 ‘타임 투게더’ 역시 올 가을, 이들의 뒤를 이어 흥행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묵직한 공감, 진한 메시지를 담은 한 남자의 감동 스토리는 ‘눈부시게 놀라운 감동’(THE HOLLYWOOD NEWS)이라는 극찬을 이끌어 냈다.

영화 ‘타임 투게더’는 11월 2일 개봉해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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