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희X이청아 등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12월 첫방

입력 2017-11-0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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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X이청아 등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12월 첫방

26살, 사회초년생들의 리얼한 청춘스토리를 담을 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이 주요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지난 10월 14일 크랭크인과 함께 12월 방영을 확정했다.

물티슈공장에서 초보 디자이너로 일하는 주인공 ‘연지’가 직장생활을 통해 겪는 답답한 현실을 비슷한 처지의 사회초년생 친구들과 나누는 가슴 아픈 청춘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이하 ‘회관순’)이 10월 크랭크인과 함께 12월 방영을 확정지었다. 오는 12월초 SK브로드밴드의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와 글로벌 미디어 그룹 에이앤이 네트웍스(A+E Networks)의 라이프타임 TV를 통해 방송될 드라마 ‘회관순’은 COMICA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꽃미남 라면가게’와 ‘첫 키스만 일곱번 째’의 정정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살, 사회초년생인 디자이너 ‘연지’ 역할은 드라마 ‘최강배달꾼’으로 주목받았던 고원희가 맡아 N포세대를 대변하는 ‘진짜’ 흙수저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극 중 ‘연지’의 직속상사이자 가장 많이 ‘연지’를 괴롭히는 대리 ‘선희’ 역할은 드라마 ‘운빨 로맨스’, ‘뱀파이어 탐정’의 이청아가 맡아 차가운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웹툰 디자이너를 꿈꾸는 ‘연지’의 룸메이트 ‘남희’ 역할은 걸그룹 피에스타 출신의 김재이가, 제빵기사 ‘혜영’ 역할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아기와 나’의 정연주가 맡아 20대 중반 청춘들의 가슴 찡한 스토리에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또, 기간제 교사 ‘현이’ 역할을 모델 겸 연기자인 신예 김지은이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0월 14일 크랭크인과 함께 현재까지 14회차가 넘게 촬영을 진행한 드라마 ‘회관순’은 그간의 청춘드라마에서 흔히 보여졌던 판타지 로맨스나 비현실적인 코미디를 지양하고 웹툰 원작이 가진 생생한 대사들과 현실감 넘치는 일상묘사를 통해 20대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힐링드라마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전 리딩을 통해서 실제 절친처럼 연기 케미를 쌓은 출연진들 역시 “또래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짜 리얼한 드라마를 보여주자.”라는 목표 하에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위해 현장에서 더욱 에너지를 더하고 있다는 후문. 연출을 맡은 정정화 감독 역시 “청춘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해주고 싶다. 이 시대 청춘들이 현실에 지쳐 ‘나다움’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연출의도를 밝히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은 SK브로드밴드의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12월초 최초 선 공개 후, 글로벌 미디어그룹 에이앤이 네트웍스(A+E Networks)의 라이프타임 TV를 통해 12월에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회관순은 라이프타임이 국내 론칭 후 첫 선을 보이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프타임은 ‘나를 찾는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부합할 수 있도록 이 시대의 청춘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는데 힘이 되는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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