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한지선, 신세경의 진짜 ‘흑기사’로 등장 ‘매력 톡톡’

입력 2017-12-13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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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선이 워맨스의 정석을 보여주며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올리고 있다.

KBS2 TV 수목드라마 '흑기사' (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에서 한지선은 정해라(신세경 분)의 여행사 후배이자 해라를 좋아하고 따르는 일명 ‘해라 바라기’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신예답게 그만이 가지고 있는 톡톡 튀는 매력은 물론 러블리한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는 후문까지 더해져 그녀에 대한 궁금증 또한 높아지고 있다.

극 중 언제 어디서나 정해라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장소불문 나타나 그를 도와주는 강주희(한지선 분)는 정해라가 이유 없이 고객의 갑질을 당할 때도, 사기꾼 남자친구로부터 받은 이별통보로 집에서 나오지 않는 그를 위로 할 때도, 슬로베니아에서 연락이 두절된 정해라를 두고 걱정하는 자신의 모습과는 달리 회사의 이득만 먼저 생각하는 본부장(김결 분)에게 따끔한 충고의 한마디를 던질 때도 그 중심에는 오직 정해라만을 생각하는 강주희의 마음만이 있었다. 이는 요즘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현실여자사람친구의 모습이자 누구나 한 명쯤은 가지고 싶은 의리 있는 친구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요소로 손 꼽히고 있다. 더불어 그 속에서 피어나는 그만의 통통 튀는 상큼 발랄한 매력 뒤에 숨겨진 걸크러쉬의 모습은 그의 매력지수를 더욱더 상승 시키고 있다.

이처럼 안정적인 연기력과 러블리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한지선은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선 막내작가, ‘맨투맨’에선 사랑스러운 최코디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것. 그렇기에 이번 드라마 ‘흑기사’를 비롯해 앞으로 그가 보여줄 다채로운 매력에 대한 기대감 또한 모아진다.

한편, KBS2 TV '흑기사’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영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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