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와 마녀의 꽃’, 미공개 스틸 5종 공개

입력 2017-12-18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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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와 마녀의 꽃’, 미공개 스틸 5종 공개

'메리와 마녀의 꽃'이 쏟아지는 관객들의 호평 릴레이에 보답하고자 미공개 스틸 5종을 공개한다.

낯선 마법세계에 들어가게 된 소녀 ‘메리’가 마녀의 꽃 ‘야간비행’을 우연히 손에 넣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이 미공개 스틸 5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관객들의 호평 포인트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미처 영화를 보지 못한 예비 관객들에겐 호기심을 자극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어둠이 짙게 내린 숲 속에서 낙하하는 한 마녀의 모습이 눈에 띈다. 마녀의 꽃 ‘야간비행’이 든 주머니를 놓치지 않으려 꽉 쥔 채 무언가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통해 과연 그녀는 누구이며, 또 ‘메리’와는 어떤 관계인지 궁금증을 자극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7년에 한 번 피는 신비한 마녀의 꽃 ‘야간비행’에 대해 묻는 ‘메리’와 정원사 ‘제베디’ 할아버지의 장면은 정교하고 아름다운 작화 기술로 유명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의 장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형형색색의 꽃들과 햇살이 내리쬐는 따스한 정원의 풍경은 지브리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2D 애니메이션만의 감성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다음은 마법세계 최고 권위자 ‘멈블추크’의 방에서 우연히 마법의 책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메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비한 물건들로 가득한 ‘멈블추크’의 방과 마법 문자가 빼곡하게 쓰여진 마법의 책 비주얼은 기발한 상상력과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여준다. 천재마녀라는 오해를 받고 불편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온 ‘메리’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샬롯’ 할머니를 보자마자 비로소 안도감을 느낀다.

이어 예상치 못한 마법 능력을 선보여 박수 세례를 받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활짝 웃는 ‘메리’의 모습은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그녀의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단 한 번의 거짓말이 불러온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기대케 해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영화를 본 관객에겐 영화의 여운을 상기시키고, 예비 관객에겐 관람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스틸 5종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메리와 마녀의 꽃'은 12월 7일 개봉,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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