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범, ‘이판사판’이 발견한 신예…대세로 가즈아!

입력 2018-01-12 10: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홍승범, ‘이판사판’이 발견한 신예…대세로 가즈아!

배우 홍승범이 주목할 만한 신예로서 SBS 드라마 '이판사판'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판사판(연출 이광영, 극본 서인)’에서 천재 해커이자 최연소 로스쿨생 남윤일 역을 맡은 홍승범이 짧은 장면에서도 화면을 꽉 채우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난 11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남윤일이 속한 로스쿨 오판 연구회 ‘공사판’ 회원들의 2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남윤일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깨발랄한 모습이었지만, 이전보다 제법 법원에 익숙해진 모습으로 성숙한 법조인으로서의 성장을 암시했다.

극 중 홍승범은 ‘공사판’ 회원들과 적극적인 토론을 벌이며 사건에 대한 열정을 쏟아내는 ‘뇌섹남’ 매력부터 아이돌 출신 로스쿨생 진세라(나해령 분)의 덕후다운 귀여운 매력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선사했다. 짧은 등장 속에서도 진지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 상큼 발랄한 분위기 메이커 면모를 뽐냈다는 평이다.

홍승범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드라마 ‘이판사판’을 통해 대중에게 첫인사를 전한 홍승범은 건강한 에너지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추고 있는 신예”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로 브라운관 신고식을 제대로 치른 신인 배우 홍승범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