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떴게?] 이승훈…청원을 박탈하고 싶다 外

입력 2018-04-1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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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승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청원을 박탈하고 싶다


이승훈: “이승훈의 금메달을 박탈하라”.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선수의 메달을 박탈해야 한다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빙상연맹 전명규 부회장 등 관계자의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글에 이은 후속타 격이다. 빙상연맹이 다른 선수들을 페이스메이커로 이용해 이승훈이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도와주도록 했다며, 수혜자인 이승훈에 대한 조사를 해달라는 것이다. 아울러 전명규 라인으로 불리는 이승훈, 김보름 등 ‘스포츠정신에 어긋난 선수들’에 대한 정리를 요구했다. 하지만 2000개가 넘게 달린 댓글의 반응은 싸늘한 편이다. 베스트 댓글에 오른 글들은 대부분 청원자를 나무라고 있었다. “청원이 무슨 유행이냐? 이쯤 되면 국민청원 없애달라고 청원 올려야 될 판”이라고도.

마마크리에이티브 설성민 대표. 사진제공|마마크리에이티브


● 나의 수술을 저들에게 알리지 마라

설성민: 마마크리에이티브의 설성민(35) 대표가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포털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2월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으며,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라고. 설대표는 소속 배우들에게 “큰 수술을 받으러 가기 때문에 당분간 연락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고 한다. 소속사 대표가 구속됨에 따라 배우들의 출연료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출연료가 3000만원 이상 밀린 배우도 있다고. 어쩌나. 대표님은 작금 구치소에서 인간개조 수술 중.

모델 문가비. 스포츠동아DB


● 채팅만 했을 뿐인데 영어가 술술

문가비: 요즘 모델 문가비가 심심치 않게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서 발견된다. 개성적인 마스크, 완벽한 몸매. 100% 혼혈로 보이는 그는 100% 토종 한국인이다. 문가비는 한 토크쇼에 나와 푸짐한 입담을 과시했다. 개중에는 영어를 잘하게 된 비결도 있다. 학창시절 공부와 담을 쌓고 살던 문가비(수능 9등급)는 외국인과 대화가 하고 싶어 외국 채팅 사이트에서 3개월 동안 ‘놀았다’. 외국인들과 나눈 대화를 노트에 적어 외우다보니 어느새 영어가 줄줄. 곧바로 미국으로 떠나 외국인 친구들과 여행을 했고. 6개월 후에는 영어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참고로 문가비는 ‘건전한’ 영어 채팅사이트임을 강조했다. 잘못 들어가면 3개월 내내 의성어와 Fu** 활용법만 배우게 됩니다.

뮤지컬배우 정성화(왼쪽)-옥주현. 사진|동아닷컴DB·EMK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흥행대박의 비결

정성화·옥주현: 정성화와 옥주현이 국내 뮤지컬계에서 최고의 티켓파워를 지닌 배우들로 선정됐다. 인터파크가 지난 1년간 공연된 뮤지컬 공연을 대상으로 티켓 판매량과 관객 투표로 집계한 제13회 골든티켓어워즈의 결과다. 정성화는 남자배우상, 옥주현은 여자배우상을 받았다. 작품 중에서는 관객 19만명을 끌어 모은 레베카가 대상을 차지했다. 요즘 제작자들이 “잘되는 공연이 없다”며 울상인데 이쯤 되면 답이 나왔다. 정성화와 옥주현이 같이 나오면 무조건 대박이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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