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할배’ 새 시즌(가제: 꽃보다 할배 리턴즈)이 6월 29일 안방을 찾는 가운데 원년멤버가 모두 모인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6월 29일 첫 방송되는 ‘꽃보다 할배’ 새 시즌에는 원년 멤버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출연한다. 여기에 ‘짐꾼’ 이서진도 합께 한다. 애초 백일섭의 건강 문제로 출연 무산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예정대로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이서진 역시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하고 ‘꽃할배’ 4인방과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아직 여행 장소와 출국 일정, 프로그램명은 미정이다. 제작진은 출국 직전까지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함구하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다만, 큰 이변이 없다면 다음 첫 주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시작한 ‘꽃보다 할배’는 나영석 PD가 KBS에서 tvN(CJ E&M)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인 예능프로그램. 짐꾼 이서진과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등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 제작됐으며, 포맷 수출을 통해 미국판이 제작돼 현지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 편성을 확정 짓고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방송은 6월 29일 ‘숲 속의 작은 집’ 후속 편성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