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안전운전하면 새차 살 때 깎아줘요”

입력 2018-10-0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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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준법·안전 운전을 실천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재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자동차의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 실시

현대자동차가 3년 동안 준법·안전 운전을 실천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재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차종별 프로그램에 가입(유료) 후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운행을 하고 1년 이내 현대자동차 및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을 재구매하면 최대 4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부주의로 인한 운전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운전 캠페인이면서 장기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프로모션의 성격도 갖고 있는 업계 최초의 시도다.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차종에 따라 ‘굿 드라이버Ⅰ’, ‘굿 드라이버Ⅱ’, ‘굿 드라이버Ⅲ’로 분리해 운영한다. ‘굿 드라이버Ⅰ’(가입비 10만원)은 소형∼준중형 차종을 대상으로 하며,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운행 후 재구매할 때 20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굿 드라이버Ⅱ’(가입비 15만원)는 중형∼대형 차종을 대상으로 동일한 조건을 이행하면 300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굿 드라이버Ⅲ’(가입비 20만원)은 에쿠스(VI) 및 제네시스 브랜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4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출고 3년 이내 차량 보유자면 누구나 가능하고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쇼핑몰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준법의식이 높고 안전운전을 준수하는 고객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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