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첫 휴가 보람찼다, 군생활 잘 적응했으니 걱정말아요” [전문]

입력 2018-12-12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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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첫 휴가 보람찼다, 군생활 잘 적응했으니 걱정말아요” [전문]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입대 후 첫 휴가를 보낸 소감을 전했다.

윤두준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남기니까 굉장히 어색하다. 나는 당연히 잘 지내고 있다"며 "첫 휴가라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보람찬 일주일이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하이라이트 네 멤버들의 콘서트를 언급, "이런 저런 영상을 보면서 저 자리에 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4명이 하는 무대를 보며 멤버들과 여러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부럽기도 했다. 다시 뭉쳤을때를 생각하면 설레기도 했다"고 그룹과 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분명 시간은 흐르고 있으니까 큰 걱정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다. 궁금해하시는 군생활도 간부님들 선임분들의 친절한 도움으로 감사하게 잘 적응하고 있다. 너무 걱정하지말고 항상 본인 건강에 신경쓰는 여러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윤두준은 지난 8월 24일 입대했고, 그는 11월 20일 발매된 그룹 하이라이트의 앨범을 통해 미공개곡을 수록해 팬들과 소통했다.



<다음은 윤두준 글>

안녕하세요 두준입니다. 잘지내셨나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바람에 다들 힘드실텐데 항상 따뜻하게 감기걸리지 않는게 제일 중요한거 아시죠?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남기니까 굉장히 어색하네요. 저는 당연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첫 휴가라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네요. 보고싶은 사람들도 만났고 하고싶은것도 하고 참 보람찬 일주일 이었던거 같습니다.

아, 콘서트는 잘 즐기셨나요? 저도 이런저런 영상들보면서 저 자리에 있고싶다라는 생각이 참 많이들었습니다. 4명이서 하는 무대를보며 멤버들이랑 여러분들께 미안한 마음도 들었고 부러운마음도 들었고, 다시 뭉쳤을때 생각하면 설레기도 했습니다.

꽤 오랜시간이 걸릴테지만 항상 말씀 드렸다시피 본인의 일에 충실히 열심히 생활하다보면 언젠간 그 시간이 와있을테니까, 분명 시간은 흐르고 있으니까 큰 걱정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궁금해하시는 군생활도 간부님들 선임분들의 친절한 도움으로 감사하게 잘 적응하고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시구 항상 본인 건강에 신경쓰는 여러분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다시 복귀해서 열심히 군생활하고 다음 휴가때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아 편지너무 고마워요 감기조심 뿅!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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