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했는데 수호 목소리가”…DIMF, 통화연결음 서비스 ‘비즈링’ 시작

입력 2019-05-28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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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뮤지컬소개와 다양한 부대행사로 대구를 뮤지컬의 도시로 브랜딩하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가 5월 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13회 DIMF의 홍보대사인 수호(EXO)의 첫인사를 전한 가운데, ‘수호’의 목소리가 담겨 있는 특별한 통화 연결음 서비스 ‘비즈링’을 시작하고 5월 28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시민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비즈링’은 기업이나 단체가 홍보용으로 제작하는 통화연결음으로, DIMF는 6월 21일~ 7월 8일까지 열리는 제13회 DIMF를 홍보대사 ‘수호’의 목소리가 담긴 통화연결음을 제작해 전국적 홍보를 강화하고 일반 시민에게도 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데뷔와 동시에 월드 스타의 반열에 올라선 EXO의 리더를 맡고 있는 ‘수호’는 활발한 그룹 활동과 함께 굵직한 대형 뮤지컬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뮤지컬배우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7년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서 정치적인 신념도 사랑도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없었던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로, 2018년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는 기이하게 입이 찢겨 졌지만 순수한 영혼을 가진 ‘그윈플렌’까지 입체적인 배역을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소화해내며 뮤지컬 팬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공연장으로 향하게 했다.

이처럼 단 두 작품만에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수호’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제13회 DIMF의 홍보대사로서 축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그 시작으로 ‘비즈링’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DIMF는 누구나 간단한 신청를 통해 또 한 명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선착순 1000명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제13회 DIMF 홍보대사 ‘수호’의 스윗 보이스가 담긴 비즈링은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DIMF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DIMF 이장우 이사장은 ”전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EXO의 수호가 뮤지컬 배우로서 DIMF의 홍보대사로 참여해 그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비즈링에 참여하는 모두가 수호와 더불어 DIMF의 홍보대사가 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브랜드 DIMF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영국,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작품의 티켓을 오픈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13회 DIMF는 5월 25일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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