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도넛 정체=드림캐처 시연…강승윤 예측 실패

입력 2019-06-23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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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케이크와 대결한 도넛의 정체는 아이돌이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최다 득표수로 2연승에 성공한 가왕 나이팅게일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무대에서는 컵케이크와 도넛 가면을 쓴 여성 가수들의 듀엣 무대가 진행됐다. 이들은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greatest love of all’을 불러 관객들과 연예인 판정단을 매료시켰다.

이 무대 후 유영석은 도넛의 음색에 대해 “우아하고 풍성하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극찬했다. 이어 강승윤은 “컵케이크는 아이돌을 준비하다가 춤을 추지 못해 다른 장르로 데뷔한 분 같다. 그리고 도넛은 나이가 있는 분이다. 두 분 모두 아이돌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후 51:48의 득표차로 인해 컵케이크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도넛은 가면을 벗어야 했다. 도넛은 박정현의 ‘달아요’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줬다.

가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걸그룹 드림캐처의 시연이었다. 아이돌일리 없다고 예상한 강승윤과 러블리즈 멤버들의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간 상황.

시연은 이번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여기 나온 이유도 나를 편견없이 봐주길 원해서였다. 이렇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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