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후이 “기리보이=돌격형 프로듀서, 난 느림보 스타일”

입력 2019-07-17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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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후이 “기리보이=돌격형 프로듀서, 난 느림보 스타일”

펜타곤 후이가 기리보이와의 다른 작업 스타일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펜타곤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SUM(ME:R)’(썸머)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후이는 이날 기리보이와의 작업에 대해 “지난 앨범에서 한요한 씨와 작업을 하면서 기리보이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후이는 “기리보이 선배님은 돌격형 프로듀서다. 나는 곡을 만들 때 생각이 100% 정리되어야 하나씩 쌓아가는데 기리보이 선배님은 무조건 시작을 하더라”며 “그래도 생각보다 잘 맞았다. 기리보이 선배님의 아이디어 중에 좋은 것이 많아서 그런 것과 펜타곤의 색이 잘 섞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후이는 자신의 작업 스타일에 대해 “나는 디펜스형 프로듀서이자 느림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머리에 정리가 안 되면 시작을 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펜타곤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접근금지(Prod. By 기리보이)’는 멤버 후이와 래퍼이자 프로듀서 기리보이가 함께 작업한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누군가를 너무 좋아하지만 반대로 좋아하지 않는 척을 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쉽고 리듬감 있는 멜로디로 녹여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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