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그리섬 반장’ 성우 박일 별세

입력 2019-08-0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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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박일.

‘외화 더빙’으로 유명한 성우 박일(본명 조복형)이 별세했다. 향년 69세. 7월31일 한국성우협회 등에 따르면 박일은 이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특별한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일은 1967년 TBC 3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1970년부터는 MBC 성우극회 소속 4기로 활동했다. 미국드라마 ‘CSI’의 길 그리섬 반장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의 주인공 버즈 라이트이어의 목소리로 익숙하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8시15분.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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