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슈어저, 이르면 주말 복귀… SIM 게임-캐치볼 소화

입력 2019-08-15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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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으로 후반기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맥스 슈어저(35, 워싱턴 내셔널스)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말이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슈어저가 15일(이하 한국시각) 캐치볼 훈련을 정상적으로 마쳤다고 같은 날 전했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 14일 시뮬레이션 게임을 정상적으로 치른데 이어 이날 캐치볼까지 완료한 것.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구단은 이르면 이번 주말에 슈어저를 복귀시킬 계획.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이 없는 대신, 복귀 후 투구 수 조절을 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밀워키 블루어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슈어저는 이르면 이 3연전 중 복귀하게 된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달 14일 등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지난달 26일 복귀했다. 하지만 슈어저는 복귀전을 치른 뒤 다시 통증이 생겼다. 이번에는 목.

목은 등에 비해 어깨와 가까운 부위 결국 우려되는 것은 어깨 부상이다. 슈어저는 지난 6일부터 복귀가 가능한 상황임에도 아직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슈어저는 부상 전까지 시즌 20경기에서 134 1/3이닝을 던지며, 9승 5패와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89개다.

부상 전까지는 강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중 하나였으나, 이제는 류현진(32)과의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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