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유 “송가인 덕 정통 트로트 가능성 봤다”

입력 2019-09-16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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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유 “송가인 덕 정통 트로트 가능성 봤다”

트롯 가수 김소유가 정통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는 가수 김소유의 싱글 ‘별 아래 산다’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김소유는 정통 트로트를 추구하는 것에 대해 “송가인 언니가 나와 같이 판소리를 전공했다. ‘한 많은 대동강’을 노래하면서 이슈를 일으켰다. 거기서 정통 트로트에 대한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유는 “많은 분들이 세미 트로트보다 정통 트로트를 좋아하기도 해. 이번 미스트롯 덕분에 정통 트로트도 젊은 분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앞으로도 끝까지 정통 트로트를 추구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유의 신곡 ‘별 아래 산다’는 슬로우 록 리듬의 트롯으로, 지금은 하나, 둘 사라져가는 하늘과 가장 가까운 동네의 삶과 애환 그리고 사랑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별 아래 산다’ 외에도 숫자에 집착하고 남과 비교하며 진짜 행복을 놓치고 사는 현대인들의 세태를 재치 있게 표현한 ‘숫자 인생’도 수록된다.

특히 ‘숫자 인생’에는 박현빈의 ‘샤방샤방’과 송대관의 ‘한번 더’, 홍진영의 ‘눈물비’ 등을 탄생시키며 장윤정, 신유, 금잔디, 한혜진, 김양, 박주희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하고 있는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 최준원이 참여해 완성도까지 더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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