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속에 말을 담아봐”…마사회, 31일까지 말사진 공모전

입력 2019-10-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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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말사진 공모전 ‘말(馬) 그리고 휴식’ 참가작품을 10월 31일까지 접수한다. 말산업 확대와 힐링승마 등 현대 말 문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반영하기 위해 9년 만에 재개된 이번 말사진 공모전은 말을 소재로 한 2017년 1월 1일 이후 촬영 작품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심사항목은 주제전달, 심미성, 창의성이 각 30점이고 활용성은 10점이며, 내부 및 외부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1, 2차 심사에 의해 총 42점의 수상작이 결정된다. 대상(1명) 500만 원, 금상(1명) 300만 원, 은상(2명) 100만 원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11월 중순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며, 연말 서울 경마공원 말박물관 기획전시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전국에 분포된 한국마사회 지방 경마장과 지사 등에서 순회전시도 계획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말사진 공모전 사무국(토·일 휴무)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촬영을 위해 빌딩숲을 떠나 목장이나 승마장을 찾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서정적이고 평화로운 말의 모습을 렌즈에 담고 그 멋진 작품을 공유, 감상함으로써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만들고자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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