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2 대표팀, 우즈베키스탄에 3-1 승리… 오세훈 결승골

입력 2019-10-11 2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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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우즈베키스탄’ 한국 U-22 축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우즈베키스탄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3골을 터뜨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축구 대표팀이 11일 밤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2020년 초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서 만날 우즈베키스탄을 대비한 것.

한국이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전반 19분 선제골 내줬다. 수비진에서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면서 자수르벡 야크시바예프에게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기 마감되기 전에 1-1을 만들었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엄원상의 헤더가 상대 골키퍼에 막힌 것을 김재우가 쇄도해 밀어 넣었다.

이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전반에 추가골을 넣지 못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40분에는 우즈베키스탄의 누릴로 투크타시노프가 거친 태클로 퇴장 당했다.

한국은 후반에 들어 수적 우세를 앞세워 공세를 펼쳤다. 후반 26분에 역전골이 나왔다. 코너킥을 오세훈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후반 30분 정우영의 크로스를 김진규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점수를 3-1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한국은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우즈베키스탄에게 실점하지 않으며 3-1 승리를 완성했다. 홈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였다.

한국 U-22 대표팀은 오는 14일 우즈베키스탄과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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