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래퍼X영어영재 아들 둔 박호산, 자녀 교육법 공개

입력 2019-12-09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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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래퍼X영어영재 아들 둔 박호산, 자녀 교육법 공개

배우 박호산이 자랑스러운 아들들을 소개했다.

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호산. 학창시절 아이큐로 전교 2등을 했다는 박호산은 멘사 시험을 추천받기도 했으나 시험 전형료와 거리를 이유로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출연진들이 “아깝다”고 하자 “멘사 안 보고 맨살로 다닌다”고 아재 개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 셋을 둔 박호산은 방송을 통해 알려진 두 아들에 대해서도 말했다. 박호산의 둘째 박준호 군은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풀릭. 박호산은 “풀릭의 뜻은 모른다. 듣자마자 최성수의 ‘풀잎 사랑’이 생각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SBS ‘영재발굴단’에 소개됐던 영어영재인 막내 박단우 군도 언급됐다. 박호산은 “단우가 영어를 한국어처럼 한다. 어디 외국에 나간 건 아니고 아내가 4살 때부터 밤마다 영어 책을 읽어줬다. 그러다 보니 실력도 같이 늘더라”고 말했다.

박호산의 자녀 교육법은 아이들을 방목하는 것이라고. 박호산은 “방목형 아버지다. TV 밑에 용돈을 두고 노트에 이유를 적은 뒤 가져가게 한다”고 밝혔다. 김숙은 “나 같으면 노트까지 들고 튀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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