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첼시 2-0 완파… 챔피언스리그 진출 보인다

입력 2020-02-18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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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를 상대로 승리해 승점 3점 추가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8점으로 프리미어리그 7위에 올랐다. 순위는 7위지만 4위 첼시와의 격차는 단 승점 3점에 불과하다.

이날 전반 후반까지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아론 완 바사카의 크로스를 마샬이 헤더로 연결해 첼시의 골문을 흔들었다.

이후 맨유는 후반 10분 첼시의 코너킥 상황에서 조우마에게 골을 내줬으나 이 과정에서 공격진이 파울을 범한 장면이 포착돼 한숨을 돌렸다.

이어 맨유는 후반 21분에 페르난데스가 올린 코너킥을 해리 맥과이어가 헤더로 연결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경기가 2-0으로 벌어졌다.

여유가 생긴 맨유는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첼시 공격수 지루에게 골을 내줬지만 이 역시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다시 한 번 골이 취소됐다.

결국 맨유는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또 이로써 맨유는 이번 시즌 첼시를 상대로 3승 무패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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