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스트릿, 재활 마무리 단계… 이번 주말 ML 복귀

입력 2017-06-21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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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스트릿.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으로 이번 시즌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휴스턴 스트릿(34, LA 에인절스)이 이번 주말 복귀할 전망이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어깨와 광배근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스트릿의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트릿은 지난 20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 1/3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제 스트릿은 이번 주말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스트릿은 이번 트리플A 재활 경기에 5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3.60 등을 기록했다.

스트릿은 메이저리그 13년차를 맞이하는 베테랑. 통산 324세이브로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조 네이선에 이어 현역 3위에 올라있다.

전성기 시절에는 뛰어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스트릿은 지난 2014년 61경기에서 59 1/3이닝을 던지며 4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37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스트릿은 지난해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무릎 부상 등으로 지난해 26경기에서 22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6.4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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