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홈런 치면 뭐하나… 수비 실책으로 와르르

입력 2018-04-17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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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렌프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류현진에게 장타 2개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루수와 우익수의 어이없는 수비 2개로 무너졌다.

샌디에이고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LA 다저스와 맞붙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2회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의 2점 홈런으로 2-1을 만들었다. 이는 류현진의 이번 시즌 첫 번째 피홈런.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3회 비야누에바의 실책으로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았다. 크리스 테일러의 3루 땅볼을 좌익선상으로 빠뜨렸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코리 시거의 우익수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 때 헌터 렌프로의 실책이 나오며 2-2 동점을 내줬다. 시거는 3루까지 내달렸다.

테일러의 타구는 평범한 3루 땅볼이었고, 시거의 타구 역시 충분히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렌프로는 타구 판단을 잘못해 앞으로 대쉬하다 뒤로 물러나며 이른바 ‘만세’를 불렀다.

이에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로비 얼린의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랐고,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고, 맷 켐프에게 3점 홈런까지 맞았다.

물론 첫 두 타자에게서 수비 실책이 나왔기 때문에 2회 실점에 얼린의 책임은 덜하다. 하지만 결정적인 수비 실책으로 2-1의 상황이 2-6이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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